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22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한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에 참가해 ‘미래모빌리티 특별관’ 부스를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대구형 모빌리티 특화 도시의 혁신 모델과 미래 교통 비전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로 창립 30년을 맞이한 공사는 대중교통 통합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대구형 미래 모빌리티 혁신 전략을 통합 전시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이에 △MaaS(통합교통 서비스) △DRT(수요응답형 교통 수단) △모빌리티 허브(통합 환승거점) △정책지원시스템(데이터 기반 교통 정책 플랫폼) 등을 제시했다.
특히 공공 교통 중심의 효율적 이동을 구현하기 위한 대구형 MaaS 시스템과 교통 취약 지역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DRT 서비스 실증 결과를 소개하는 등 도시철도·버스·DRT·자율주행 등 다양한 교통 수단을 연계한 D2D(Door-to-Door) 콘텐츠를 전시하여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공사는 단순한 도시철도 운영 기관을 넘어, 데이터·기술·서비스를 아우르는 미래형 대중교통 전문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도시 교통 체계 구축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FIX 2025는 대구가 추진해 온 산업 혁신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이다”며 “공공이 주도하는 모빌리티 혁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 서비스를 실현하고,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제공과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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