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 가고파국화축제 연계 '해양레저스포츠 축제'로 오세요

  • 시민·관광객에 해양레저 체험의 장 마련

창원 드래곤보트대회 모습사진창원시
창원 드래곤보트대회 모습.[사진=창원시]

창원특례시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마산 3·15 해양누리공원 앞 해상에서 ‘2025 창원 하이드로플라이 챔피언십 대회’와 ‘창원 드래곤보트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해양레저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창원을 ‘해양레저관광도시’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주요 종목은 하이드로플라이와 드래곤보트로, 국내외 35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해 열띤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개막식은 11월 1일 오후 1시, 3·15 해양누리공원 내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하이드로플라이 경기 시연으로 화려한 포문을 연다.

하이드로플라이는 수상 제트 추진 장치를 이용해 공중을 비행하듯 즐기는 차세대 해양스포츠로, 이번 대회에서는 스릴 넘치는 묘기와 퍼포먼스가 펼쳐질 전망이다.

또한 드래곤보트 경기에서는 팀워크와 협동심을 겨루는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조정 시범경기, 육상 드래곤보트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가족 단위 관람객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창원시는 이번 행사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창원해양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의 합동 점검 및 안전관리 계획을 철저히 수립하고 있다.

김휘훈 창원특례시 해양레저과장은 “해양레저스포츠를 통해 창원이 바다를 품은 명소로 한층 도약하고,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가 창원을 해양스포츠와 관광의 중심지로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마산 가고파국화축제’와 연계해 진행돼, 바다와 국화가 어우러진 가을의 정취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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