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28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 10조1510억원, 영업이익 99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90억원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580억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건설부문은 매출 3조900억원, 영업이익 111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상사부문은 매출 3조8850억원, 영업이익 76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 6990억원, 영업이익 50억원 증가했다.
이밖에 패션부문은 매출 4450억원, 영업이익 120억원, 리조트부문은 매출 1조710억원, 영업이익 73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물산은 "통상 환경 변화, 자국 보호주의 확산에 따른 무역 장벽 증가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더욱 고조되는 가운데 유연한 전략 수립과 민첩한 사업 실행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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