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일본 반값택배 서비스 론칭...최대 83% 저렴

편의점 CU에서 일본 반값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BGF리테일
편의점 CU에서 일본 반값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BGF리테일]

편의점 CU는 '일본 반값택배' 서비스를 다음달 3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매년 증가세인 일본행 역직구 택배 수요를 편의점으로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해당 서비스는 일반 택배와 동일하게 CU 점포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배송 기간도 접수일 제외 최대 3일이다. 운임은 △500g 이하 1만4000원 △2kg 이하 1만7700원 △5kg 이하 2만5500원 △10kg 이하 3만7700원 △20kg 이하 6만6600원이다. 동일 해외 배송 서비스(2kg 이하 운임 기준)보다 최대 약 83% 저렴하다.

CU는 일본 반값택배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할인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500g 이하 물품 운임을 1만4000원에서 9900원으로 할인한다.  

박종성 BGF리테일 CX본부장은 "편의점은 K푸드 중심의 상품 수출이 일반적이었으나 이번 일본 반값택배를 통해 K편의점의 서비스까지 해외로 진출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국내와 해외 이용자들을 연결하는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서 그 역할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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