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발전회사 JERA가 인도네시아에서 액화천연가스(LNG) 공급망 구축을 위한 첫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에너지 안보와 탈탄소 전환을 병행할 수 있는 안정적 공급체계 마련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JERA는 인도네시아 국영전력회사 PLN 산하 자회사로 발전용 1차 에너지 연료 조달을 담당하는 PLN 에너지 프리마 인도네시아(PLN EPI)와 공동으로 수행한 조사의 1차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양사는 에너지 안보와 에너지 전환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LNG 공급망 구축 방안을 검토해 왔다.
두 회사는 2024년 2월 LNG 밸류체인 구축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같은 해 6월에는 공동 개발 조사를 위한 계약을 맺었다.
인도네시아는 경제성장에 따라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국내 가스 자원 감소와 탈탄소화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LNG의 조달, 공급, 최적화 과정 강화를 통해 안정적 에너지 공급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 확인됐다.
JERA는 인도네시아 내 공급 네트워크 강화, 에너지 공급 효율 향상, 인프라 공유 등을 통해 에너지 안보 제고와 자원 활용 최적화를 추진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달 20일 공동 검토회의를 열어, 신뢰성과 안전성이 높은 미래 에너지 확보를 위해 공동 조사를 계속 진행하기로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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