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화물차 운전자 보험료할인 배타적사용권 획득

운행정보로 안전운전 평가…81점 이상 10% 할인

[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이 운행기록 데이터를 활용해 사업용 화물차 운전자의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상품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을 인정받았다.

4일 DB손해보험은 전자식 운행기록정보 활용 안전운전 UBI(Usage-Based Insurance) 특별약관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이 특약은 교통안전법상 장착이 의무화된 전자식 운행기록장치에 저장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전자의 과속, 급가속, 급감속 등 위험운전 행태를 분석한다. 안전운전 점수가 81점 이상이면 최대 10%의 보험료 할인이 적용된다.

회사는 이번 상품이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유도해 교통사고 감소와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DB손해보험은 지난 8월 보행자사고 변호사자문비용 지원 특별약관으로부터도 3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