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대통령 취임식 李 특사로 한준호 민주당 의원 파견

"양국 우호 협력 관계 강화" 대통령 친서 전달

지난달 20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로드리고 파스 볼리비아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대통령 특사로 파견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우리 정부는 오는 8일 거행되는 로드리고 파스 볼리비아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한준호 의원을 이재명 대통령의 경축 특사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한준호 특사는 이번 취임식 참석에서 파스 대통령에게 이 대통령의 각별한 축하의 뜻을 전하고, 볼리비아와의 우호 협력 관계 강화에 대한 이 대통령의 메시지를 대통령 친서와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볼리비아 새 정부의 주요 인사들과 면담하면서 우리 정부의 국정 철학과 대외 정책을 설명하고, 올해 한·볼리비아 수교 60주년을 맞아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 특사는 이번 방문 기간 볼리비아 거주 동포, 지상사 대표들과도 간담회를 열어 우리 교민들과 기업인들의 애로 사항을 듣고, 이들의 현지 활동을 격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