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조세협회는 YIN KOREA(이하 ‘학회’)가 지난달 31일, 세종 세미나실에서 30회 추계세미나를 겸해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정렬 변호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1년이다.
이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원에서 조세법 석·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한국국제조세협회 및 한국세법학회 이사를 역임하는 등 대표적인 조세 전문 변호사로 꼽히며, Legal 500 Asia-Pacific에서 2020년부터 Tax 분야 Leading Lawyer, 한경비즈니스에서 발표한 ‘조세 분야 베스트 로이어(2023년)’로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차기 회장에는 한국지방세연구원의 문필주 부연구위원(세무학 박사)을 선출하였으며,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한병기 변호사(변시 10회)는 편집위원장으로 선임되어 학회가 매년 발간하는 ‘국제조세연구’의 투고 논문 심사와 편집을 총괄한다.
이 변호사는 취임사에서 "2016년에 설립되어 창립 10주년을 맞은 시기에 YIN 한국지부의 회장으로 선임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학회 창립 시 커리어를 시작했던 전문가들이 지금은 조세 관련 각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는 중견 전문가가 된 것처럼, 앞으로도 지속해서 청년 조세 전문가들의 요람이 될 수 있는 기틀을 닦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6년 결성돼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YIN Korea는 조세연구자와 실무자들이 모여 학술교류와 친교를 다지는 전 세계 네트워크 YIN(Young IFA Network)의 한국지부이자 학술단체로, 국제조세 분야에서 활동하는 만 40세 이하의 전문가들이 중심이 된 국제조세협회 산하기구다.
YIN 한국지부는 2016년 2월 창단 이래 교수,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세제 관련 공무원 등 다수의 신진 국제조세 전문가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매년 3-4차례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고, 2020년에는 학술지 ‘국제조세연구’ 창간하여 매년 발행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에는 1990년대 후반부터 선고된 주요 국제조세 판례에 대한 평석집 ‘국제조세 판례연구’를 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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