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합동준비단 출범

  • 1차 회의서 대회 준비 상황 종합 점검

  • 한국문화 알리는 코리아하우스 운영 방안도 논의

문화체육관광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단과 경기를 관람하는 우리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준비단을 출범한다고 6일 밝혔다. 

문체부를 중심으로 외교부, 통일부,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관광공사,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등이 준비단에 참여하며 1차 회의는 6일 김대현 제2차관 주재로 열린다.

회의에서는 우리 선수들이 경기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안전하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관계기관에 협조 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은 최초로 두 도시에서 공동으로 개최하고, 총 여섯 개 도시에서 분산해 운영하는 만큼 선수단의 대회 참가에 불편이 없도록 세심히 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 국민의 안전한 대회 관람 방안과 올림픽 현장을 찾은 전 세계인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 코리아하우스 운영 방안도 논의한다.

김대현 차관은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후회 없이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또한 현지에서 우리 선수단을 위해 운영 예정인 급식지원센터와 코리아하우스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2월 6일부터 22일까지 펼쳐지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는 90여 개국 선수단 5000여 명(여덟 개 종목, 116개 세부경기)이 출전한다. 이어 3월 6일부터 15일까지 벌어지는 패럴림픽에는 50여 개국 선수단 600여 명(여섯 개 종목, 79개 세부 경기)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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