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5일 마장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이천쌀 해외수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경희 시장을 비롯해 김현수 농협 이천시지부장, 김종국 마장농협 조합장 등과 이번 수출을 함께 추진한 경기도주식회사 이재준 대표도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천시는 지속가능한 농업의 미래와 농업인의 생활 안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계약재배를 통한 100% 수매제를 실시해 농민은 농산물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이번에 이천시의 임금님표 이천쌀을 미국으로 수출하는데 일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의 우수 농산물이 해외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현지에서는 쌀이 '글루텐프리'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임금님표 이천쌀'이 한국 최고의 프리미엄 브랜드 쌀로 인식되면서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달에는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 공식 입점하여 현지 유통 관계자들의 문의가 이어지는 등 수출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와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가 협력해 경기무역공사를 통해 미국 등 주요 해외시장에 진출한 것은 국내 쌀 산업의 새로운 판매 전략으로서 큰 의미를 지닌다.
특히 '임금님표 이천쌀'은 2022년부터 미국 H마트 등에 꾸준히 수출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프리미엄 식품시장에도 진출했다. 이번 아마존 입점을 계기로 미국 내 다양한 마트로 판매망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와 수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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