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박사는 철강 및 비철금속 공정 분야에서 자원 순환 공정을 개발해 온 연구자다.
지난 12년 간 RIST에서 활동하며 철강 산업의 현안 해결에 기여하고 폭넓은 기술 교류를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정 박사는 산업 부산물과 저급 광물, 폐촉매 등에서 유가금속을 회수하고, 슬래그와 석분 슬러지를 고부가가치 소재로 전환하는 등 자원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국내 최초로 Pilot Plant 규모의 염화장치 를 도입해 금속 추출 효율을 향상했으며, 리튬 선회수 공정을 개발해 부원료 사용과 폐수 발생을 크게 줄였다.
이러한 성과는 자원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친환경 금속 공정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됐다.
뿐만 아니라 정 박사는 대한금속재료학회의 학생, 여성, 이차전지 원료소재 분과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학생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멘토링을 통해 인재 양성에도 힘써왔다.
한편 대한금속재료학회 신진학술상은 금속재료 분야의 차세대 리더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이 상은 금속 및 금속공정 분야에서 학술적·기술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거둔 만 45세 이하 연구자에게 상금 500만원과 함께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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