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7일 "조선인민군 총정치국 대표들과 러시아연방 무력 군사정치총국대표단 사이의 회담이 5일 평양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회담에는 박영일 인민군 총정치국 부국장과 빅토르 고레미킨 러시아 국방부 차관 겸 연방무력 군사정치총국장,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관 무관부 성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조로(북·러) 두 나라 국가수반들의 전략적 인도 밑에 확대 심화되는 쌍무관계에 맞게 군대 정치기관들 사이의 협동과 교류와 협조를 강화하기 위한 문제들이 토의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노 국방상은 지난달 1일 모스크바를 찾아 안드레이 벨로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을 만나 러시아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재확인했다.
국가정보원은 지난 4일 국회 정보위원회가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북한 내부에서는 추가 파병에 대비한 훈련과 차출 동향이 지속적으로 감지되고 있어 주시 중"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에 따르면 북한 파병군 1만여명이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국경 부근에 전진 배치돼 경비 임무를 수행 중이며, 추가 파병된 공병 1000여명은 지뢰 제거에 투입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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