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참, 글로벌 CEO 장학 모금 행사 열어… 역대 최대 1억5000만원 조성

  • 암참 산하 미래의 동반자 재단 주관

암참은 지난 6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역대 최다인 41명의 CEO와 함께 ‘암참 CEO 서버스 나이트 AMCHAM CEO Servers’ Night’를 개최했다 사진암참 제공
암참은 지난 6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역대 최다인 41명의 CEO와 함께 '암참 CEO 서버스 나이트 (AMCHAM CEO Servers’ Night)'를 개최했다. [사진=암참]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재단 설립 25주년을 기념해 대학생을 위해 총 1억5000만원 장학금을 모았다.

6일 암참은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암참 CEO 서버스 나이트(AMCHAM CEO Servers' Night)'를 개최했다.

암참 산하 자선재단인 미래의동반자재단 (Partners for the Future Foundation)이 주관하는 연례 장학기금 마련 행사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대학생들을 돕기 위해 국내·외 글로벌 비즈니스 커뮤니티 리더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기부하는 자리이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재단 설립 25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1억5000만원의 기금이 조성되어 지난해(1억2000만원)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 금액을 기록했으며, 수익금 전액은 미래의동반자재단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암참 CEO 서버스 나이트는 매년 기업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자리"라며 "올해 특히 많은 CEO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따뜻한 마음 덕분에 역대 최대 규모의 기금을 조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암참과 미래의동반자재단은 잠재력 있는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이 한국 사회의 더 밝은 미래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00년 설립된 미래의동반자재단은 지금까지 4900명 이상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매년 약 200명의 학생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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