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7일 서울 수출입은행에서 ‘공급망안정화기금 출범 1주년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지원 실적과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지영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는 관계부처와 KDI·KOTRA·산업연구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급망안정화기금은 2024년 9월 출범 이후 누적 7조1000억조원을 지원해 국내 공급망 생태계 유지, 해외 자원 확보, 금융 사각지대 해소 등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공급망 취약성이 큰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기업을 중심으로 핵심 자원 확보 및 자체 비축량 확대, 특정 국가 의존도를 낮추는 수입국 다변화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이 우리 경제 및 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간접투자대상 확대, 민간 출연을 통한 재원 확충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기금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논의한 의견을 2026년 기금 운용 방향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올해 하반기 신규 선도사업자 선정 이후 다양한 업종의 기업을 대상으로 기금 간담회를 열고 주요 성과, 지원제도, 신규 프로그램 등을 적극 홍보해 기금 인지도를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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