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 TC 229는 첨단 바이오, 디스플레이, 양자 기술 등 첨단산업에 활용되는 나노기술 관련 국제표준을 개발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 내 기술위원회(TC)로,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았다.
이번 총회에는 영국, 독일, 미국, 일본, 중국 등 20여 개국 대표와 국내 산업계 및 전문가 약 100여명이 참석해 나노기술의 측정표준, 보건 및 안전, 지속가능성 등에 관한 글로벌 표준화 현안을 논의한다.
우리나라는 나노소재 입자의 특성 평가, 나노 제품 및 응용, 나노기술의 보건 및 안전성 평가 관련 분야에서 총 10건의 국제표준을 개발하고 있다. 주요 표준안으로는 발광 특성에 기반한 단일벽 탄소나노튜브의 결함 분석, 장기 내 생체변환 금속산화물 나노물질의 특성 평가, 라이소좀 막 투과 분석을 통한 나노물질의 세포독성 측정 등이 있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나노소재 분야에 대한 국제표준 개발 및 국가표준(KS) 제정을 확대해 우리나라 첨단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보건·안전 분야 산업발전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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