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실적 개선의 핵심은 업무용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다.
더존비즈온의 대표 AI 서비스인 ‘원 에이아이(ONE AI)’는 기업이 회계, 인사, 계약 관리 등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돕는 ‘업무 비서’ 역할을 한다. 출시 1년 만에 5800곳이 넘는 기업이 도입했다.
기업 내부망 또는 은행, 공공기관처럼 외부 연결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쓸 수 있는 ‘프라이빗 AI(개인형 AI)’도 선보이며, 안전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아마란스 10’, ‘위하고(WEHAGO)’, ‘옴니이솔(OmniEsol)’ 등 주요 서비스에도 신규 고객이 꾸준히 유입됐다. 이를 통해 매달 이용료가 반복적으로 들어오는 ‘정기 수익 구조’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향후 의료 분야의 디지털 혁신 사업과 제주은행의 새로운 전자금융 시스템 구축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일본 현지 법인과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의 협력을 확대해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AI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경영 방식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산업 전반에서 AI 활용이 늘고 있는 만큼, 우리도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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