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누적 탑승객 1억명 돌파… 17년4개월 만의 성과

  • 지난해 연간 탑승객 1000만명 첫 돌파

사진진에어
[사진=진에어]
진에어가 창립 이후 누적 탑승객 1억명을 돌파했다. 2008년 7월 김포~제주 노선 첫 취항 이후 약 17년 4개월 만의 성과다.

진에어는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통계 등을 통해 지난 10월까지의 국내선 및 국제선 누적 탑승객은 약 9994만명이며, 올해 11월 초 기준 자체 집계 결과 전체 탑승객 1억명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국내선은 약 5610만명, 국제선은 약 4390만명이다.

진에어는 팬데믹 이후 신규 항공기를 도입하고 신규 취항 및 증편을 통해 다양한 지역으로 운항 범위를 넓혀왔다. 현재 진에어는 15개 국내선과 더불어 일본, 동남아, 괌, 중화권 등 32개 국제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발 미야코지마, 이시가키지마, 기타큐슈 및 부산발 클락 노선은 진에어 단독으로 운항하고 있다.

효율적인 경영의 결과로 진에어는 2023년 역대 최대 영업이익인 1822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는 역대 최대 매출액인 1조4613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는 연간 탑승객 1000만명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1억명 달성은 고객들의 꾸준한 신뢰와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만들어낸 자랑스러운 결과"라며 "앞으로도 수요에 맞춘 노선 구성과 안전 운항을 바탕으로 여행의 즐거움을 드리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에어부산·에어서울과의 성공적인 통합 완수를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한 차원 높은 항공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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