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오래 쓴 AI 챗봇은 '제타'…챗GPT 제쳐

[사진=와이즈앱 리테일]

지난달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한 인공지능(AI) 챗봇 앱으로 '제타'가 선정됐다. 

10일 실시간 앱·결제 데이터 기반 시장 분석 솔루션 와이즈앱 리테일에 따르면, 국내 안드로이드 사용자 3661만명과 iOS 사용자 1461만명을 통계적 추정한 결과 지난달 제타 사용 시간은 7362만시간으로 전체 AI 챗봇 중 1위를 기록했다.

제타는 국내 스타트업 스캐터랩이 개발한 AI 캐릭터 기반 대화형 챗봇 플랫폼으로, 지난 10월 기준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어 챗GPT는 4828만시간, 크랙 898만시간, 그록 AI 195만 시간, 채티 183만시간, 퍼플렉시티 157만 시간 등 순이었다.

가장 많이 사용한 AI 챗봇 앱은 챗GPT였다. 챗GPT의 지난달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2125만명을 기록했다.

이어 제타 336만명, 뤼튼 221만명, 에이닷 188만명, 퍼플렉시티 171만명, 크랙 97만명, 그록 AI 91만명, 다글로 62만명, 구글 제미나이 42만명 등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