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 시사본색] 노정렬 "내란 세력, 9급 공무원이라도 처벌해야"

 
12일 아주 ABC 시사프로그램 시사본색에 출연한 개그맨 노정렬
[12일 아주 ABC 시사프로그램 '시사본색'에 출연한 개그맨 노정렬]

[ABC] 개그맨 노정렬 씨가 "12.3 계엄 당시 이에 동참해 내란 혐의가 있다면, 9급 공무원이라도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11일 아주경제 유튜브 채널 아주ABC의 시사프로그램 'ABC 시사본색'에 출연한 노정렬 씨는 최근 정부에서 추진 중인 '헌법존중 정부혁신 TF'에 대해 "내란 세력을 언제 쯤 제대로 정리하나 궁금했었다"며 "당연히 밟아야 할 수순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이날 노 씨는 "12.3 계엄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판단이 옳았다고 생각해 가담한 공직자라면 마땅히 벌을 받아야 한다"며 "감옥을 가거나 벌금을 내는 형태의 벌일 수도 있지만, 파면·해임 등의 공무원 징계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 노 씨는 "우리나라가 100만명 공직 사회인데 내란 사태 때문에 공직 사회가 뒤숭숭하면 그 피해는 오롯이 국민이 본다"며 "차제에 책임질 사람은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장·차관 등 고위공직자 아니더라도 9급 공무원 등의 하급 공무원들도 위법한 명령을 따르면 처벌을 받아야 한다"며 "이번에 그걸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12일 아주 ABC 시사프로그램 시사본색에 출연한 신동수 개그맨좌 박상우 기자중 노정렬 개그맨우
[12일 아주 ABC 시사프로그램 '시사본색'에 출연한 신동수 개그맨(좌), 박상우 기자(중), 노정렬 개그맨(우)]
 
같은 날 보수 논객으로 출연한 개그맨 신동수 씨는 "공무원들이 참 불쌍하다"며 "위에서 시켰을 때 따르지 않기 쉽지 않을 것이다. 이론적으로 볼 때는 노정렬 선배의 말이 맞지만, 현실은 다른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신 씨는 "원래 정권이 바뀌면 전 정부의 잘못을 낱낱이 밝혀내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 때 적폐 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이뤄지지 않았느냐. 보수 정권은 이런 걸 잘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 씨는 "최고 꼭대기에 있는 윤석열 전 대톨령에 대한 단죄가 빨리 이뤄져서 공무원들이 이런 불필요한 피해를 겪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ABC 시사본색'은 아주경제에서 제작하는 시사프로그램으로 매주 화, 수 오전 10시 생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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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시 민주당 세력이 나라 자체가 못 굴러가게 얼마나 탄핵질을 했는가, 아무리 개난장판을 쳐도 선동과 날조를 하며 시간만 때우면 모든 것이 무효가 된다는 식의 정치가 이 나라에서 효과를 보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해야 될 것이다. 중도 보수다, 윤석열이 무능한 것 맞다. 계엄같은 난장판을 쳤으면 실제로 선거조작이 있었다는 것을 밝혀내든지 성과를 내든지 할 것이지. 주술정치가 사실이라면 쫓겨나야 될 놈이 쫓겨난 것도 사실일 것이다. 그런데 생긴 것은 온갖 지저분한 범죄 다 저지르고 숨기고 있을 것 같이 생긴 놈이 무슨 9급까지 언급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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