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관광취약계층 대상 무장애 해양관광 프로그램 개발·운영' 추진

호미곶 해맞이광장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양지뉴 필름
호미곶 해맞이광장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양지뉴 필름]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가 65세 이상 시니어, 청각장애인, 농아인 등 관광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무장애 해양관광 힐링·체험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8일부터 19일, 25일부터 26일까지 총 2차례에 걸쳐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1차 여행은 '포항&감포 무장애 해양체험'을 주제로 포항시와 경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이가리 낚시 체험,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해맞이공원, 문무대왕릉 등을 방문하게 된다. 2차는 '영덕&울진 무장애 힐링체험'으로, 영덕군과 울진군에서 진행되며 영덕 벌영리 메타세콰이어길, 울진 해양레일바이크, 덕구온천 등이 코스에 포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차수 당 25명, 총 50명을 목표로 한다. 관광취약계층 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여행 코스로 기획됐다. 특히 참가 인원의 수요와 이동성을 고려해 수어통역사가 전 일정에 동행하여 원활한 여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 무장애 해양관광 힐링·체험여행'은 경북의 해양 관광자원을 활용한 무장애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관광취약계층의 관광문화 향유권을 증진하고, 경상북도 무장애 관광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6차 산업인 어촌체험마을 및 지역소상공인과 연계한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ESG 가치를 실현하고, 인구 감소 위험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는 경북지역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여행상품 지원, 행사 개최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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