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3분기 654억원을 포함해 누적 248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7% 감소한 수치다.
9월말 현재 BIS 자기자본비율은 34.4%로 전년 동기 대비 0.18%포인트 상승했다. 보통주자본비율은 34.40%로 0.32%포인트 상승했다.
3분기 누적 총수익은 80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하락했다. 외환·파생상품·유가증권 관련 수익 등 기업금융 중심의 비이자수익은 37% 증가했으나 소비자금융의 지속적인 자산 감소 및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순이자마진의 감소 영향으로 이자수익이 36% 감소한 영향이다.
3분기 누적 비용은 민생금융지원을 비롯한 전년도 일회성 영업외비용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4475억원을 기록했다. 대손비용은 359억원으로 61% 감소했다. 중견기업부문의 충당금적립액 감소 및 소비자금융의 자산감소에 따른 대손비용 감소가 주요인이다.
3분기 누적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각각 0.66%와 6%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9%포인트, 0.03%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유명순 행장은 "금리 하락에 따른 이자수익 감소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시장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 수익 구조 다변화, 미래 성장 기반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금융 분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고하고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적시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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