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평택시와 기아는 지난 7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전략적인 협업 관계를 마련했다. 시는 사업수행에 필요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노력하고, 기아는 신규 사업장 부지 선정에 있어 평택시를 우선 고려하며 기아㈜의 부품 협력사를 평택시 내로 투자 유치하기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내용이다.
약 1만 9000 평 부지에 마련된 해당 시설은 기아가 2022년 3월부터 총 1182억원을 투자해 조성한 것으로, 인증중고차와 전기차(EV) 라운지를 포함해 체험 주행 트랙, 산책로, 반려견 놀이터 등 다양한 시민 편의시설이 갖춰진 복합 체험형 공간이다.
이 시설은 단순한 자동차 산업 기반을 넘어 산업·문화·관광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교통수단(모빌리티)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외부 방문객 유입이 기대됨에 따라 지역 상권의 활성화와 함께 다양한 경제적 파급효과도 확대될 전망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민과 방문객이 체험·휴식·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 복합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산업과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도시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센터 개소는 기아의 투자와 평택시의 행정 협력이 결합해 이루어진 성과로, 평택시는 앞으로도 지역에 투자하는 기아㈜의 협력사 등에 대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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