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최대 이륜차 제조사 히어로 모토코프가 최근 실적에서 순이익 23% 증가를 기록했다.
히어로 모토코프는 2025/26회계연도 2분기(7~9월) 연결기준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130억 8,890만 루피(약 228억 엔)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16.6% 증가한 1,221억 8,390만 루피였다.
7~9월 모터사이클과 스쿠터 판매는 총 169만 1,000대로, 전년보다 11.3% 증가했다. 매출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비벡 아난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분기 실적에 대해 "축제 시즌을 맞아 시장이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였고, 신제품 출시와 제품 구성 확대, 고객 중심의 판매 캠페인이 효과를 내 견조한 성장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난드 CFO는 "GST(물품, 서비스세) 제도 개편으로 소비심리가 크게 살아나면서 이륜차 업계 전체가 수혜를 받고 있다"며 "향후에도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상반기(4~9월) 매출은 5% 증가한 2,170억 5,000만 루피, 순이익은 8% 늘어난 251억 9,000만 루피였다. 같은 기간 판매량은 305만 8,000대로 전년 동기의 305만 5,000대를 소폭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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