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장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 과열 우려는 덜어내고 있어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고 분석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16포인트(0.76%) 내린 3923.46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537억원 순매수, 외국인은 2722억원 순매도, 기관은 170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피는 13.02포인트(0.33%) 오른 3966.64 출발했으나 하락폭을 키웠다.
같은 시간 코스피 주요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0%), 현대차(0.76%), KB금융(0.82%), 두산에너빌리티(0.40%)는 상승했고, SK하이닉스(-1.58%), 삼성전자(-1.53%), 삼성전자우(-2.16%), LG에너지솔루션(-0.45%), HD현대중공업(-0.33%)은 하락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0%)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주요 종목은 하락 종목이 많았으나 일부는 상승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93%)와 에이비엘바이오(0.06%)는 소폭 상승했으나, 알테오젠(-1.79%), 에코프로비엠(-1.86%), 에코프로(-2.57%), 리가켐바이오(-2.46%), HLB(-1.79%), 삼천당제약(-1.58%), 펩트론(-1.44%), 파마리서치(-0.55%)는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반복되는 악재로 인한 주가 급락을 겪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단기 과열 우려를 덜어냈다”며 “엔비디아 실적 및 9월 고용 등 목요일 이벤트 이후 분위기 반전의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점도 상기해볼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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