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서울아레나' 건설현장 찾아 "2027년 완성되면 한류 거점 될 듯"

  • "포스트 APEC 핵심은 문화관광…교통·숙박 문제 등 정부가 함께 추진"

김민석 국무총리가 25일 서울 도봉구 서울 아레나 복합문화시설 현장을 방문해 오지훈 서울아레나 대표로부터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25일 서울 도봉구 서울 아레나 복합문화시설 현장을 방문해 오지훈 서울아레나 대표로부터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서울 도봉구 창동에 건설 중인 복합문화시설 '서울아레나'에 대해 "아레나가 2027년 완성되면 중요한 한류의 거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25일 건설 현장을 방문해 이같이 언급한 뒤 "교통 및 숙박 문제를 동반해 해결해야 할 텐데 정부가 함께 추진해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서울시도 역대 시장님들을 거치며 (사업이) 일관성 있게 추진돼 다행"이라며 "정부 국민성장펀드에서도 문화환경과 관련해 투자할 길을 열어서 창동 아레나가 잘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포스트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핵심의 하나가 문화관광"이라며 "서울아레나에 온 것을 기점으로 복합 아레나, 문화 있는 거리, 문화 있는 시장 등의 후보지를 서울과 지방 곳곳에 찾아다니면서 큰 틀에서 문화관광 프로젝트로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아레나는 최대 2만8000명의 관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전문 공연장과 7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중형 공연장 등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이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역점 사업으로 2027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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