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지역 고용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석유화학, 철강 등 주된 산업의 어려움을 겪는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을 중심으로 고용동향과 지원 현황을 점검했다.앞서 정부는 전남 여수와 광주 광산구, 경북 포항, 충남 서산 등을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또 홈플러스 등 대규모 고용변동이 우려되는 현안 사업장에 대한 지원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경기 둔화로 청년들의 일자리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을 고려해 지방관서별로 청년층 대상 취업지원 서비스 추진 상황과 다양한 고용 지원사업 현황도 함께 점검했다.
임영미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철강·석유화학 등 주요 제조업과 대형 유통업체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청년 고용 창출이 위축되고 지역의 고용여건도 악화될 우려가 크다"며 "지역의 고용동향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위기 징후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고용이 지역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역 고용상황을 꼼꼼하게 살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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