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기후도민총회' 20건 권고…생활밀착형 기후정책 도정 반영

사진김동연 지사 SNS
[사진=김동연 지사 SNS]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대한민국 첫 기후정책회의인 ‘경기도 기후도민총회’로부터 20개의 정책권고문을 받았으며 시민 주도의 생활밀착형 제안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도지사는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부나 전문가가 아니라 평범한 시민들이 집단지성으로 풀 수 있는 문제가 있다 믿어왔고, ‘시민의회’는 제 오랜 꿈이었다"며 "이번 권고문을 통해 깨어있는 시민의 힘을 다시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6월 출범 이후 5개월간의 숙의와 공론을 거쳐 마련된 결과"라며 "경기도형 탄소 포인트 기부 나눔, 재활용 분리배출 기준 표준화, 실용적인 자원순환 채널 운영 등 책상에서 나오기 어려운 제안들이 나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고문 한 건 한 건을 소중하게 검토해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소중한 시간을 내 참여해준 120명의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여러분은 영원한 경기도의 ‘기후도민대사’"라고 전했다.
사진김동연 지사 SNS
[사진=김동연 지사 SNS]
한편 경기도는 지난 26일 수원시 고색뉴지엄에서 ‘기후도민총회 성과공유회’를 열고 기후기본권 보장을 위한 미래세대 비전문 발표와 함께 기후 정책 20건이 담긴 권고문 전달식을 가졌다. 

김동연 지사는 "기후위기, 저출생 등에 대해 시민의회같이 평범한 시민들이 참여해서 집단지성을 발휘하는 것을 오래전부터 꿈꿨다"면서 "이렇게 도민들의 의견을 모으고, 깨인 시민들의 힘을 발휘하는 장을 만들어서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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