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노원구청장(오른쪽부터 다섯 번째)이 1일 오전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현장 일원에서 '중계본동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기공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시삽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백사마을은 1960년대 후반 서울 도심 재개발로 철거민들이 이주해 형성된 지역으로, 서울시에서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며 오랜 기간 도시재생과 재개발 논의가 이어져 왔다. 지난해 3월 관리처분계획인가 후 주민 이주가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철거 작업이 본격화됐다.
올해 3월 석면 제거를 시작으로 진행된 철거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이번 기공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착공 준비에 들어섰다.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 후에는 약 3,000세대 규모의 명품 주거단지로 새롭게 탈바꿈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시의원부터 시작해 주민 여러분과 함께 16년간 동고동락해 온 이곳이 드디어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며 "사업이 끝까지 안전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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