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한국서 첫 게임 쇼케이스…세븐나이츠·인조이 시연 진행

  • 성수서 '애플 게임 쇼케이스 서울' 개최

  • 넷마블, 크래프톤 부스 마련…애플 주요 기기에서 시연

크래프톤이 애플 게임 쇼케이스에서 인조이 맥 버전을 공개했다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이 애플 게임 쇼케이스에서 '인조이' 맥 버전을 공개했다. [사진=크래프톤]

애플이 2일 서울 성수에서 국내 최초로 ‘애플 게임 쇼케이스 서울’을 개최했다. 애플 기기에서 즐길 수 있는 주요 게임 타이틀을 소개하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미국에서만 진행돼 왔으며, 한국 개최는 올해가 처음이다. 애플은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아이폰, 아이패드, 맥 등 자사의 하드웨어 생태계에서 구현되는 게임 경험을 집중 조명했다.

넷마블은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 리버스’ 부스를 마련해 아이폰 17 프로 맥스, 아이패드 프로, 맥 등 주요 기기에서 게임 초반 구간을 시연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의 스토리와 전투 시스템을 계승하면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완성도를 끌어올린 작품으로, 출시 당일 7시간 만에 앱스토어 매출 1위, 5일 만에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크래프은 자사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의 맥 버전을 공개 시연했다. 해당 버전은 올해 8월 애플 맥 앱스토어와 스팀을 통해 출시됐으며, 애플 실리콘 환경에 최적화돼있다. 

메탈 FX 업스케일링, 애플 M3 및 M4 칩에서 구동되는 하드웨어 가속 레이트레이싱, HDR 등 최신 그래픽 기술이 적용됐다. 

김형준 인조이스튜디오 대표이사 겸 인조이 총괄 디렉터는 “애플의 뛰어난 기술 지원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맥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인조이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맥 버전에 새로운 업데이트를 지속 적용하고, 내년에는 플레이스테이션(PS)5 버전을 발매하는 등 글로벌 이용자들이 다양한 플랫폼에서 인조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개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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