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삼성전자·고두심, '대한민국 착한기부대상' 수상

  • 행안부, '제5회 대한민국 착한기부대상' 시상식

  • 윤호중 "기부 선순환 구조 정착시킬 것"

BTS 사진BTS 공식페이지
BTS. [사진=BTS 공식페이지]
방탄소년단(BTS)과 삼성전자, 배우 고두심 씨 등 각 분야에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온 개인과 기업·단체가 ‘대한민국 착한기부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8일 서울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제5회 대한민국 착한기부대상' 시상식을 열고 개인 7명과 기업·단체 13곳에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착한기부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한 기업과 단체, 개인을 발굴·포상해 우리 사회의 연대와 배려 문화를 확산하고, 기부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상이다.

올해 수상자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의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다양한 분야의 주체들로 구성됐다.

대통령 표창은 팬덤과 함께하는 글로벌 기부 캠페인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나눔문화를 확산한 BTS와 임직원 참여 기반의 보호종료 아동·청소년 자립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삼성전자가 선정됐다.

국무총리 표창은 40년 넘게 기부와 나눔 행사에 참여하며 국민의 기부 참여를 견인해 온 배우 고두심 씨와 지역 공동체 기반의 나눔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정인조 씨가 받았다.

또 창립 이후 국내·외 취약계층과 아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 선진엔텍과 사랑나눔 바자회 등 참여형·현장형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한 동아제약이 선정됐다.

아울러 쪽방촌 주민 나눔운동을 기반으로 취약계층의 기부문화를 확산한 (사)인천내일을여는집, 자녀의 뜻을 이어 국제아동 후원을 지속하는 윤영순 씨, 매장 판매금액을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기부 모델을 제시한 ㈜에스씨케이컴퍼니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수상자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이 우리 사회를 더욱 건강한 공동체로 이끄는 힘이 되고 있다”며 “정부는 기부가 일상에서 문화로 정착해 우리 사회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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