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화력발전소 화재가 1시간 50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43분께 충남 태안군 원북면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폭발음이 들리며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당국은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약 1시간 만인 오후 3시 49분께 초기 진화했고, 오후 4시 32분께 완전히 껐다.
당국은 석탄가스화 복합발전설비(IGCC) 건물 1층에서 열교환기 버너를 교체하는 도중 폭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현재 당국은 추가 폭발 위험이 없다고 보고 있다. 태안화력 내 IGCC에서 불이 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2023년 1월에 발생한 바 있다. 당시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를 진압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에 경찰과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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