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A와 NBC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현지시간 9일 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집 안에서 쓰러져 있는 남성을 발견했고, 현장에서 즉시 사망이 확인됐다.
숨진 남성은 곧바로 사이크스로 신원이 특정됐으며, 현장에서는 그의 아들 미카 사이크스(31)가 별다른 저항 없이 체포됐다.
경찰은 “피해자의 아들이 동일 거주지 내에서 발견됐다”며 살인 혐의로 기소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는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2009년에는 레너드 번스타인의 ‘미사’ 녹음에 참여해 그래미상 클래식 최우수 앨범 부문 후보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LA 필하모닉 등 여러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폭넓게 활동해온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음악계는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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