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OKI와 KAI, 철도 인프라 모니터링 혁신 실증

사진오키전기공업 페이스북
[사진=오키전기공업 페이스북]


일본의 통신기기, 정보기기 제조사 오키(沖)전기공업은 인도네시아 국영철도회사 크레타 아피 인도네시아(KAI)와 공동으로 철도 선로 인접 사면을 원격으로 감시하는 시스템에 대한 실증 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 시험은 전원 및 통신 배선이 필요 없는 ‘제로에너지 IoT(ZE-IoT) 시리즈’를 활용해 7개월간 진행됐다. 무선 센서와 카메라를 통해 비가 많이 오고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철도 인프라의 방재 강화와 유지관리 효율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기후변화 영향으로 인도네시아 등지에서는 산사태와 홍수가 빈발해 철도 인프라에도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시험에서는 현장 점검 작업을 대폭 줄이고, 이상 발생 시 신속한 상황 파악이 가능하다는 점이 입증됐다. OKI는 이를 통해 KAI의 안전 운행에 기여하고,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철도 인프라 유지·관리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동일본여객철도(JR 동일본)와 함께 선정된 일본국제협력기구(JICA)의 ‘중소기업·SDGs 비즈니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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