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서부수도사업소를 찾아 한파 속에서도 수돗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며 "생활의 기본인 물공급만큼은 겨울에도 흔들림 없어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유 시장은 "인천시 직원들과 함께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해 연탄 한 장, 한 장의 온기가 겨울을 버티는 힘이 되길 바랐다"며 "행정은 책상보다 현장에서 답을 찾을 때 힘을 갖는다. 인천시는 겨울을 준비하는 시민 곁에서 생활의 안전과 따뜻함을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좁은 골목길과 가파른 언덕을 오르내리며 연탄을 전달하는 동안 흘린 구슬땀은 현장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뜻깊은 봉사 현장에는 유정복 시장도 직접 참석해 참여자들을 격려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한편 연탄을 지원받은 주민은 "그동안 연탄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추운 겨울을 힘겹게 보냈다"며 "직접 찾아와 연탄을 전달해 준 덕분에 올겨울은 걱정을 덜게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인천광역시공무원노동조합은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비롯해 취약계층 지원, 사회복지시설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는 노동조합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공공하수도 3개 부문 ‘전국 유일’ 최우수·우수시설 선정 3관왕 쾌거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한국환경공단이 실시한 ‘공공하수도 악취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에서 우수시설로 선정되며 공공하수도 전 분야에서 뛰어난 운영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인천시는 16일 서울 DMC타워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만수공공하수처리시설이 악취 부문 우수시설로 선정돼 포상과 함께 우수시설 현판을 수여받았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9월 공공하수도 운영관리평가에서 하수 부문 최우수, 분뇨 부문 우수시설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악취 부문까지 포함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공하수도 3개 부문 모두에서 최우수·우수시설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한국환경공단이 전국 161개 공공환경시설을 대상으로 악취 운영관리의 적정성과 기술진단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현장 점검, 서면 심사, 최종 심의 등 다각적인 절차를 거쳐 실시됐다.
만수공공하수처리시설은 △기술진단 결과에 따른 개선 실적 △악취 측정자료의 투명한 공개 △악취 발생 저감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 노력 등 하수처리시설 운영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환경정보 누리집을 통한 정보 공개와 환경개선사업 현장 설명 등 인근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아온 점이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정승환 시 환경국장은 "인천시의 체계적인 공공하수도 관리 노력이 결실을 맺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3개 부문에서 최우수·우수시설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환경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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