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기재부에 따르면 신임 예산실장에는 조용범 예산총괄심의관이, 세제실장에는 조만희 조세총괄정책관이 임명됐다.
조용범 실장은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해 예산총괄과장, 예산정책과장,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을 거쳤다. 국장으로 승진한 이후 대변인을 맡은 바 있으며 이후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을 지낸 '예산 통'으로 불린다.
조만희 세제실장은 행시 40회로 세제 전문가로 불리는 인물이다. 조만희 실장은 조세정책과장, 금융세제과장, 재산소비세정책관, 소득법인세정책관을 거쳤다. 또 벨기에, 세계관세기구(WCO) 파견관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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