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동물원 등을 운영하는 만다이 와일드라이프 그룹은 자연을 테마로 한 싱가포르 최대 규모의 대형 실내 놀이시설 '큐리오시티 코브(CurioCity Cove)'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동 시설은 싱가포르동물원과 나이트 사파리 인접 부지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달 21일 오픈했다. 대상 연령은 3~12세 어린이로, 전체 면적은 4,600㎡에 달한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2시간 단위로 입장 시간대를 구분해 운영한다. 입장료는 어린이 1인당 48S달러(약 5,800엔)이며, 동반 성인은 1명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시설 내부는 습지, 삼림 지대, 초원, 건조 지대 등 4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오랑우탄처럼 나무 위에서 잠자기' 등 자연 속을 탐험하는 듯한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러 감각 기관을 자극해 인지 발달을 돕는 터치 패널 화면도 30곳 이상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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