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2분께 서울 영등포구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 2번 출구 앞 신안산선 지하차도 공사장에서 “철근 구조물이 무너져 사람이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는 지하 약 80m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작업 중이던 노동자 7명이 매몰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매몰 인원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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