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리창 총리와 3번째 면담…"한·중 획기적 발전 전기 기대"

  • "역내 평화·협력 기반 다지는 데 기여"

  • "오랜 친구처럼 기탄없이 의견 나누자"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6일 베이징 조어대에서 진행된 리창 총리와의 면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6일 베이징 조어대에서 진행된 리창 총리와의 면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리창 국무원 총리를 접견해 "이번 만남을 통해 한·중 관계 획기적 발전의 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6일 오전 11시 15분(현지시간) 베이징 조어대에서 리 총리를 만나 "저는 시진핑 주석님과 두 차례 회담을 통해서 민생과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한·중 간에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성숙하게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총리님께서는 중국의 경제 업무를 총괄하시면서 또 민생 안정을 담당하고 계신다. 한·중·일 정상회의의 중국 측 대표로서 역내 평화와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데에도 기여하고 계신다"며 "민생과 평화에 입각해 한·중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데 총리님께서도 앞으로도 큰 역할 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또 "양국이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서 수평적이고 호혜적인 협력을 확대하고, 한반도와 역내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해 나가면서 실용과 상생의 길로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어제 시 주석께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번 국빈 방중은 2026년 병오년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국빈 정상 외교 일정"이라며 "이번 일정을 통해서 올해를 한·중 관계 전면 복원의 원년으로 삼고, 한·중 관계 발전을 되돌릴 수 없는 시대적 흐름으로 공고히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에는 이런 말이 있다. '친구는 오래될수록 좋고, 옷은 새것일수록 좋다.' 오래 사귄 친구일수록 정이 깊어 좋다는 뜻"이라며 "아마 중국도 같은 말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은 총리님과 무려 세 번째 만나는 자리"라며 "이번 만남을 통해서 양국 관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 정말 오랜 친구처럼 기탄없이 의견을 교환하고, 한·중 관계의 획기적 발전의 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창 총리는 "작년 6월에 대통령님께서 취임하신 이래 경제를 진작하고, 민생을 촉진하는 것은 정책을 실시하는 첫 번째 임무로서 그 적극적인 성과는 지금 계속 나타나고 있다"며 환영의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 대중 관계를 중요시하시고, 여러 차례를 통해서 중한 양국은 서로 중요한 협력 동반자라고 말씀하셨다"며 "두 나라 정상 간의 전략적인 지도하에 중한 양국 관계는 새로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양국 각계는 이에 대해서 보편적으로 환영을 발표했다"며 "양측은 각 분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반드시 양국 국민들에게 더 많은 복지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어제 시진핑 주석님께서 대통령님과 회담을 진행하셨고,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발전하는 데 구체적인 계획과 지도를 했다"며 "또한 이에 대해 강력한 원동력을 불어넣었다"고 밝혔다.

또 "중국은 시종일관 대한국 관계가 중한 외교에 중요한 위치에 두고 있다"면서 "우리는 한국 측과 함께 선린 우호를 견지하고,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며, 정치적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면서 양국 관계는 올바른 궤도에 따라 앞을 향해 발전해 나가는 것을 추동해 협력의 범위, 그리고 깊이를 확대하면서 더 많은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으며, 양국 국민들에게 더 많은 복지를 가져다줄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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