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합당, 당원 총의 따라 판단…협의 전권 조국에 위임"

  • 당무위원회서 의결…"지방선거 준비는 예정대로 진행"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24일 국회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합당 제안 관련 논의를 위해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24일 국회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합당 제안 관련 논의를 위해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합당 제안에 대해 "당원 총의에 따라 합당 여부를 판단한다"고 밝혔다. 협의 전권은 조국 대표에게 위임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6·3 지방선거 전 합당 결렬 가능성도 대비, 선거 준비는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박병언 대변인은 2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당무위원회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합당 제안에 찬반을 논의했다"며 이 같은 의결 사항을 전했다. 합당 제안에 대한 수용 여부를 최고위원회와 당무위에서 결정한 뒤 이후 전 당원 투표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박 대변인은 "민주당 입장에서 철회될 수도 있는 제안이기 때문에 우리 당이 휘둘려서는 안된다는 의견도 있었다"며 지방선거 준비는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이어 "조 대표 중심으로 질서 있고 차분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것에 모두의 견해가 일치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 대표는 지난 23일 광주시민단체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양당 모두 공적 절차를 거쳐 논의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 충분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민주당은 조만간 정책 의원총회 등 당 내 의견 수렴에 나설 예정이다.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3월 중순까지 합당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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