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투자운용이 현재 다우키움그룹이 인수 계약에 임박했다는 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 측은 최근 불거진 키움증권으로의 피인수설과 관련해 "키움증권을 포함한 복수의 투자자들과 투자 유치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된 매수자 실사 완료나 인수 계약 임박 등에 대해서는 "아직 실사를 마친 단계가 아니며 구체적인 투자 조건에 대해서도 확정된 바 없이 협의를 이어가는 중"이라고 일축했다.
전날 다우키움그룹이 마스턴투자운용의 경영권 지분(40~50%) 인수를 위해 실사를 마치고 최종 가격 조율에 나섰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특히 이지스자산운용의 경영권 매각이 진행되면서 마스턴투자운용 역시 창업주인 김대형 고문의 지분 매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었다.
하지만 마스턴투자운용 측이 복수 후보와 논의 중이고 실사가 완료되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함에 따라 실제 계약 체결까지는 가격을 포함한 세부 조건 등을 두고 투자자들 간의 치열한 눈치 싸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된 키움증권 측은 이번 딜과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2009년 김대형 고문이 주요 주주들과 함께 리츠 자산관리회사(AMC)를 설립하며 출범한 국내 상업용 부동산 운용사다. 이후 마스턴투자운용은 리츠 AMC였던 마스턴에셋매니지먼트를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외형을 확장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운용자산(AUM)은 26조9849억원에 달한다.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은 4769억원, 순이익은 422억원이다.
지분 구조를 보면 김대형 고문이 32.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뒤를 이어 ㈜마스턴(9.1%), 마스턴인베스트먼트홀딩스(6.4%), 디에스엔홀딩스(5.7%), 우리사주조합(5.1%)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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