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표 '취약 계층' 임대 지원...도민 주거안정 지원 강화

  • 포천·안산·화성서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68호 착공

  • 저소득가구 등 대상 시세 30~50% 수준 임대 공급

  • 저렴한 임대 조건으로 안정적인 거주 지원 사업

김동연 지사 사진경기도
김동연 지사. [사진=경기도]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지난해 약정 체결을 완료한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68호에 대한 공사를 지난 달부터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약정형 매입임대주택은 도가 추진하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방식가운데 하나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도심 내 다세대·오피스텔·아파트 등을 매입해 저소득가구 등 주거 취약 계층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 조건으로 안정적인 거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약정형 매입임대주택은 기존 주택을 매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신축 예정인 민간사업자의 다세대주택을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미리 매입 약정을 맺고 공사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약정을 맺고 공사를 진행하는 만큼 공사가 공사 기간 내내 품질 관리를 진행해 안심하고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사를 시작한 약정형 매입임대주택은 △포천시 선단동 12호 △안산시 본오동 20호 △화성시 진안동 20호 △포천시 신읍동 16호 등 총 68호다. 

이들 주택은 2026년 하반기 중 준공 예정으로, 준공 이후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입주자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해당 주택은 저소득가구와 청년,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30~50% 수준 임대료로 공급될 예정이며 임대 기간은 2년 단위로 갱신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약정형 매입임대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사업자는 경기주택도시공사 누리집 [청약정보]-[분양/임대공고] 및 경기주택도시공사 콜센터를 통해 주택 매도신청 방법과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약정 체결 이후 신축 주택을 연초부터 선제적으로 확보해 공사를 시작했다"라며 "사업 추진 속도와 주택 품질을 함께 높여, 도민 주거안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는 2012년부터 2025년까지 총 5445호의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했다. 올해도 600호 공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국비 외에 호당 2000만원의 도비를 추가 투입해 역세권 등 양질의 주택을 확보해 도민의 생활권 유지와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최근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 추진 방안’을 통해 2030년까지 도내에 주택 80만 호, 이 가운데 공공임대주택 26만 5000호를 공급하겠다는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공공임대는 건설형뿐 아니라 기존주택 매입·전세임대, 재건축·재개발 매입임대를 아우르는 ‘경기도형 공공주택’으로 공급해 1인 가구부터 청년·신혼부부·노인까지 다양한 주거 수요를 포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기존주택 매입임대, 전세보증금 지원, 주택 개보수(햇살하우징·G하우징 등) 등 여러 주거복지사업을 묶어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68호 착공도 도심·역세권에 양질의 장기임대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주거취약계층과 청년·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강화하려는 이러한 공공임대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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