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정원도시 완성·AI화재 순찰로봇 확대…오세훈 "도시 기초체력 향상"

  • '2026 신년업무보고' 6~7일차 마무리...환경·정원·교육·안전 점검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6신년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6신년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서울시]
지난해 대표 텐밀리언셀러인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올해는 5월 1일부터 약 6개월간 서울숲에서 최장 기간, 최대 규모로 열린다. 또한 전통시장 ‘AI 화재 순찰 로봇’이 확대되고 서울수돗물 ‘아리수’는 수질검사 항목 확대해 더 깨끗하고 맑은물로 공급된다. 

서을시는 2일 총 7회 차에 걸쳐 ‘2026 신년업무보고’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과 이날 이틀간 이뤄진 업무 보고는 △환경 △정원 △재무 △평생교육 △아리수 △소방 △민생사법경찰 총 7개 실국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우선 정원도시국은 ‘5분 정원도시 서울’을 통해 시민 체감을 높여 ‘녹색복지’를 실현하는 것이 올해 목표다. G밸리는 가로수·띠녹지·공개공지를 활용해 2030년까지 가로녹지를 10만㎡까지 끌어올린다. 월드컵공원, 백련근린공원, 중랑캠핑숲에는 경관숲과 테마·체험형 정원도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올해 5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서울숲에서 ‘서울, 그린 컬처(Seoul, Green Culture)’를 주제로 열린다. K-컬처와 연계한 다양한 특화정원 150개이 조성되는데 특히 주변 간선도로와 마을 골목 곳곳에도 선형정원을 연결해 박람회 공간을 확장한다.

기후환경본부는 현재 추진 중인 광역자원회수시설 건립 국비 예산이 2년 연속 전액 삭감된 가운데 올해부터 금지된 생활폐기물 직매립에 대응하기 위해 감량 중심의 종합대책을 보고했다.

시는 발생 단계에서부터 생활폐기물을 줄이는 시민 참여형 감량 정책을 시작한다. 대표적으로 시민 1인당 연간 ‘종량제봉투 1개 분량’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천만 시민 실천 프로젝트’를 오는 9일부터 진행한다.

서울아리수본부는 세계적 수준의 수질관리와 일상 속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166개 대비 2배가 넘는 362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소방재난본부는 인공지능(AI)과 첨단 로봇 기술을 재난 대응 전반에 도입해 시민들의 안전 체감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서울형 재난대응체계’를 본격 구축한다. 특히 지난해 국내 최초로 도입해 전통시장 2곳(마포·남대문)에서 시범운영했던 ‘AI 화재순찰로봇’을 4개 전통시장으로 확대 운영한다.

평생교육국은 서울 대표 교육사다리 ‘서울런 3.0’을 본격 시행한다. 학습은 물론 꿈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맞춤형 학습지원을 고도화하고 진로 지원은 대폭 강화한다. 

민생사법경찰국은 부동산, 불법사금융 분야에 대한 빈틈없는 범죄수사와 예방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재무국은 시 계약정보를 제공하는 ‘서울계약마당’을 개선해 중소기업 공공 계약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계약 참여 과정에서 체감할 수 있는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완화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가 그동안 최선을 다해 추진해 온 정책 성과를 기반으로 시민 일상이 안전하게 보장받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올해 숙제 중 하나”라며 “실국이 맡은 정책 하나하나가 확실하게 도시를 지탱하는 힘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