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노르웨이서 1.3조원 계약 체결
(앵커)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노르웨이에서 1조3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정부와 기업들은 노르웨이에 이어 캐나다 잠수함 계약 수주를 위해서도 총력을 다 하고 있는데 첫 소식 김민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노르웨이를 상대로 1조3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해당 계약은 천무 16문을 비롯해 유도미사일과 종합군수지원 등을 포함하는 '풀패키지' 계약으로, 특히 정부의 '방산 외교' 지원이 함께 맞물려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평입니다.
앞서 노르웨이는 지난해부터 장거리 화력체계 도입을 논의하며 천무 외에도 미국 록히드마틴의 하이마스 등을 후보로 검토했다고 알려졌습니다.
하이마스와 최종 경쟁 끝에 천무가 낙점된 것인데, 천무의 현지화 계획과 더불어 일각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영유권 주장 등이 노르웨이의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이번 계약에 대해 유진투자증권은 "천무는 미사일이 메인으로 추가·재구매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세계 각국의 대체 공급망 확보 등 기존과는 다른 양상의 방상 업계 흐름에 K-방산이 수혜를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캐나다에서도 최대 60조원 규모의 잠수함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 모두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달 26일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캐나다에 방문했습니다.
강 실장과 함께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등 재계 핵심 인물들 역시 출국길에 나서며 원팀 행보를 보였습니다.
그 결과 오늘(2일) 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조달 특임장관이 직접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둘러보는 등 계약 수주까지 순항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노르웨이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계약 소식이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ABC 뉴스 김민재입니다.
"달러 대체 불가"…'워시 쇼크'에 비트코인 급락
(앵커)미 연방준비제도 차기 의장으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지명되면서, 비트코인은 8만 달러 선이 깨지며 급락했는데요.
과거 워시 전 이사는 “비트코인은 결코 달러의 대체재가 될 수 없다”고 언급하는 등 달러 방어에 나설 것으로 보이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방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30일(현지 시간) 케빈 워시를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목했습니다. 워시 전 이사가 지명된 후 달러 가치가 오르고 금과 은,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05% 오른 97.173을 기록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오늘 11.5원 상승한 1451원으로 시작했습니다. 비트코인은 8만 달러가 깨지며 오늘 오전에는 7만6900달러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워시 전 이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기조에 동조하지만, 과거 금리를 높여 물가 안정을 강조해 온 매파적 성향이 짙었던 인물인 만큼, 시장에선 향후 달러 가치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또한 워시 전 이사의 과거 한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달러의 대체제가 아니”라며 비트코인의 화폐화에 대한 선을 그었습니다. 이에 비트코인 시장의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는 모양새를 보인 겁니다.
또한 비트코인의 약세 이유로 그동안 지속됐던 달러 가치 하락 우려 속에 시장은 ‘디지털 금’을 표방해온 비트코인이 아닌 '진짜 금'을 선택한 것도 꼽힙니다.
이는 비트코인이 금과 유사한 투자 가치가 있다는 점이 시장의 공감을 얻지 못하며, 사실상 '패싱'당했다는 겁니다.
최근 3개월 연속 ETF 자금이 빠져나가는 등 비트코인의 수급 불안은 심화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거래량 감소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면서, 가격 하방 압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ABC 뉴스 방효정입니다.
李 대통령 "부동산 정책 효과…정치 공세 멈춰야"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과 관련한 입장을 출근길부터 SNS를 통해 다시 밝혔습니다.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자신의 SNS에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이후 서울 강남 개포동에서 가격이 크게 낮아진 급매물이 나왔다는 기사를 인용했습니다.
별도의 설명은 덧붙이지 않았지만, 정책 발언 이후 나타난 시장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어 국민의힘이 이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한 기사도 함께 공유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정부가 집값 과열의 책임을 불법 행위로 돌리며 주택 소유자들을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부동산 투기를 옹호하거나 종북몰이를 하는 식의 비판은 이제 그만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과거의 프레임에 갇힌 정치 공세보다는 정책의 취지를 봐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최근에도 부동산 정상화에 대한 자신감을 잇따라 드러내며 SNS를 통해 관련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트럼프 "관세는 美 경제의 기적…韓 투자도 성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사례를 언급하며 자신의 관세 정책을 “미국 경제의 기적”이라고 자화자찬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0일 월스트리트저널에 기고문을 실어 관세 정책의 정당성과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관세 정책 발표 당시 세계 경제 붕괴를 경고했던 전문가들의 예측이 모두 빗나갔다고 주장했습니다.
증시가 수십 차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근원 물가 상승률도 안정적이라며 성과를 부각했습니다.
특히 관세 협상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미국 조선업에 1,50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며 대표적 성과로 언급했습니다.
또 일본의 알래스카 LNG 파이프라인 참여와 유럽연합의 미국산 에너지 구매 결정도 관세 정책의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관세를 지렛대로 동맹국들과 새로운 무역 협정을 체결하고 방위비 분담을 압박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관세는 군사 동맹을 경제안보로 확장한 수단이라며 비판론자들도 그 정당성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BTS 월드투어 中 제외…한한령 여전
그룹 방탄소년단의 월드 투어에서 중국이 제외되면서, 외신들은 한한령 완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싱가포르 매체 연합조보는 BTS의 대규모 글로벌 투어 일정에 중국 본토 도시가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BTS는 중국 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이번 투어에서는 홍콩 공연만 확정된 상태입니다.
외신들은 사드 배치 이후 이어진 중국의 비공식 한류 제한 조치가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한중 정상 교류로 관계 개선 기대가 나오고 있지만, 중국 업계는 규제 완화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한령이 점진적으로 완화될 가능성은 있지만, 실제 공연 재개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태국발 마약 조직 적발…전직 야구선수 가담
전직 프로야구 선수 출신이 가담한 태국발 국제 마약 밀수 조직이 검찰의 국제공조 수사로 적발됐습니다.부산지검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조직 총책 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운반책을 지휘하며 태국에서 들여온 케타민 약 1.9kg을 국내로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해공항에서 적발된 운반책 사건을 계기로 전국 유사 사건을 전수 분석해 조직의 실체를 규명했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가상자산 거래 내역과 CCTV 분석을 통해 태국과 한국을 잇는 밀수 경로도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국제공조와 과학수사를 통해 해외 상선을 특정한 만큼, 마약 유입 경로 차단에 수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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