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xAI 인수 발표…머스크 "가장 야심찬 혁신 엔진 구축 위한 것"

  • 기업가치 총 1820조원 전망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를 인수하기로 했다.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2일(현지시간) 스페이스X 웹사이트에 공개한 성명에서 "지구 상에서(그리고 지구 밖에서) 가장 야심차고 수직 통합된 혁신 엔진을 구축하기 위해 xAI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와 마찬가지로 xAI 역시 머스크가 CEO를 맡고 있다.

이에 따라 xAI는 스페이스X의 완전 자회사가 될 예정이며, 하나로 합쳐진 기업의 가치는 1조2500억 달러(약 1820조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 통신 등은 전했다.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는 현재 8000억 달러로 평가받고 있고, IPO 이후 시가총액은 1조 달러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xAI는 지난해 11월 기준 2300억 달러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로켓과 위성인터넷 스타링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 AI 챗봇 '그록'(Grok)도 한 지붕 아래 놓이게 된다. 앞서 xAI도 지난해 X를 주식 교환 방식으로 인수한 바 있다.

다만 머스크가 여러 기업의 CEO를 겸하고 있다는 점과 기술 독점 문제 등 때문에 규제 당국이 이번 인수에 개입할 가능성도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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