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이 12일 "오는 2030년 광명을 수도권 최고 생활도시이자 경제자족도시로 만들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내비쳤다.
이날 박 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과 함께 쌓아온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2026년 시정을 완성하겠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박 시장은 “광명은 행정이 주도한 도시가 아니라 시민이 선택하고 참여해 만들어 온 도시”라며 “시민민주권, 평생학습, 탄소중립, 자원순환, 사회연대경제, 정원도시, 기본사회 등 핵심 가치를 완성 단계로 끌어올리겠다”고 말 문을 열었다.
그는 전 동 주민자치회 전환, 동장공모제, 500인 원탁토론회, 160여 개 시민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시민 참여 기반을 구축했고, 50대 평생학습지원금, 온라인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광명자치대학 운영 등으로 시민 역량도 강화했다.
탄소중립 분야에서는 시민 참여형 ‘1.5℃ 기후의병’이 1만7000명을 돌파했고, 전국 최초로 거주 형태별 맞춤형 무상수거 체계를 도입해 자원순환 모델을 선도하고 있다.
박 시장은 "사회연대경제와 정원도시 정책 역시 협력과 공존의 가치를 반영한 결과"라며, “모든 정책은 차별과 소외가 없는 기본사회를 향해 작동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위해 박 시장은 지속가능 도시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160억원 규모의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지-스마트 허브를 거점으로 신재생에너지 자원 발전소, AIoT 기반 침수·홍수 통합관제시스템, 친환경 배송 서비스, 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 등을 연내 마무리 짓겠다는 것이다.
도덕·구름·가학·서독산을 잇는 시민정원 벨트와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 목감천 친수공간 조성도 추진하며, 가학산 수목원과 소하문화공원, 영회원 수변공원도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도 본격화 한다.
전국 최초로 기본사회 조례를 제정하고, 기본사회위원회를 출범시킨 데 이어, 돌봄 통합지원 조례를 기반으로 3월부터 재택의료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팀을 이뤄 방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동별 돌봄매니저 의무방문제와 틈새돌봄 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시개발 사업도 속도를 낸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5만 석 규모 K-아레나 유치를 추진해 문화·관광 중심의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월곶판교선과 신안산선은 공사 중이며, 광명~수색 고속철도와 광명시흥선, GTX-D·GTX-G 노선 반영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지구, K-혁신타운,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구름산지구 개발도 본격화 할 방침이다.
한편 박 시장은 “앞으로 5년이 광명 미래 100년을 좌우할 시기”라며 “더 낮게 듣고, 더 깊이 묻는 자세로 시민과 함께 광명의 미래를 끝까지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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