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 겨울 풍경 담은 일러스트 엽서 4종 출시

  • 남한산성역사문화관 배경...지역예술인 협업으로 콘텐츠 확대

  • 2026년 도민 체감형 문화정책 실행 위한 보직 인사 단행

사진경기문화재단
[사진=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이하 ‘역사문화관’)이 경기도 지역예술인과 협업해 겨울 남한산성을 주제로 한 일러스트 엽서 4종을 제작하고 2월 말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이번 엽서는 남한산성의 주요 공간을 겨울 배경으로 재구성한 시리즈 형태로 기획됐다. 수어장대, 남한산성 행궁, 동(東)암문, 역사문화관 건물을 각각 하나의 장면으로 제작해 공간별 특성을 드러냈다.

수어장대 엽서는 설경 속 처마선과 단청을 강조해 전통 목조건축의 구조미를 드러냈으며 행궁 장면은 눈 덮인 담장과 전각을 중심으로 내부 공간의 안정감을 표현한 구도다. 암문 작품은 성곽 하부의 돌축과 설경을 대비시켜 방어시설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담았고, 역사문화관 배경 엽서는 현대 건축물과 겨울 야경을 결합해 전통 유산과 현대의 문화공간이 공존하는 이미지를 담고 있다.
사진경기문화재단
[사진=경기문화재단]
전반적으로 채도를 낮춘 색조와 통일된 설경 표현을 사용해 시리즈로서의 일관성을 유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과장된 연출 대신 건축 요소와 공간 구조를 중심으로 구성해 남한산성의 장소성을 드러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협업은 지역 예술인과의 협력을 통해 문화유산 기반 콘텐츠를 확장하기 위한 기획으로, 공간의 상징성을 시각적으로 담은 콘텐츠형 굿즈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남한산성역사문화관 관계자는 "겨울 남한산성의 공간성을 시각적으로 기록하는 작업이었다"며 "지역 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역사문화관 굿즈의 질적 다양성을 높이는 동시에, 문화유산을 활용한 지역 창작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엽서는 2월 말부터 남한산성역사문화관 뮤지엄 숍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 예정가는 2200원이다.
2026년 도민 체감형 문화정책 실행 위한 보직 인사 단행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은 2026년 ‘도민 체감형 문화정책’의 본격 실행을 위해 주요 보직자 인사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올해 재단이 중점 추진하는 △창작 생태계 고도화 △문화 접근성 확대 △기관별 특성화 전략 강화 기조에 맞춰, 본부 및 소속기관의 실행력을 제고하고 현장 중심의 운영 체계를 공고히 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홍보마케팅팀장에는 조지연이 보임되어 대외 소통 역량을 고도화하고 재단의 정책 메시지를 도민과 현장에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역문화본부 문화자치지원팀장에는 이현경이 보임되어 지역 기반 문화 분권 사업과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소속 뮤지엄 기관의 운영 체계도 재정비했다. 경기도박물관 기획운영팀장에는 이명근이, 백남준아트센터에는 최진호(기획운영팀장), 김윤서(학예연구팀장)가, 전곡선사박물관 기획운영팀장에는 이학성이,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기획운영팀장에는 문형순이,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는 김영대(기획운영팀장), 김영학(학예연구팀장)이 각각 보임되어 기관별 전문성과 운영 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보직 인사는 2026년 재단이 추진하는 창작–유통–교육을 아우르는 문화정책 전 과정의 유기적 연계를 뒷받침하고, 박물관·미술관의 정체성 고도화 및 지역 기반 문화 플랫폼 확장을 안정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기반 조치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도민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문화정책을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조직적 준비"라며 "각 부문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실행력을 높여 경기도 문화정책의 지속가능성과 현장 체감도를 동시에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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