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순태 작가 자전적 소설 '영산강 칸타타' 출간

  • 나주에서 3년 동안 영산강 풍경 굴곡진 자신의 삶 담아

 
문순태 작가의 소설 영산강 칸타타 표지 사진나주시
문순태 작가의 소설 '영산강 칸타타' 표지. [사진=나주시]


문순태 작가가 자전적 소설 '영산강 칸타타'를 출간했다.
 
24일 나주시에 따르면 문 작가는 2023년 나주로 내려와 타오르는강문학관에서 매일 두 시간씩 집필한 기록을 바탕으로 최근 소설을 완성했다.
 
직접 내린 커피로 하루를 시작하는 작가의 커피 사랑과 나주에 살면서 바라본 영산강의 풍경, 6·25를 겪으며 고향을 떠나 살던 유년시절 등 작가의 굴곡진 삶을 시와 에세이, 소설 형식으로 풀어냈다.
 
광주고등학교 재학 때 김현승 시인을 만나 문학과 커피에 눈을 뜬 사연, 고등학교 독일어 교사를 그만 두고 신문기자로 활동하다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군부독재를 부정하는 반체제 언론인으로 찍혀 해직된 뒤 무등산에 올라가 “소설을 쓸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하느님께 감사 기도를 한 사연, 기사 대신 소설로 시대의 부조리를 고발하기로 결심한 배경도 작품에 담았다.

문 작가는 장성댐 수몰민의 한을 다룬 '징소리'와 남북 분단으로 생긴 이념 갈등과 화해의 길을 제시한 '철쭉제'를 썼다.

광주대 교수로 재직하다 퇴임 후 대하소설 '타오르는 강' 9권을 펴내고 시를 쓰며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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