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인 70인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명인전’이 25일 오후 2시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전통예술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오는 3월 2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총 70여 점의 명인작품과 함께 지난해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던 어린이 부채 동시 작품 93점, 나한동자 관련 작품 53점, 그리고 현대 미술작가 유현병의 작품 200여 점이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 특히 주목받는 것은 유현병 작가가 그린 한국의 대표 포크송 가수 장사익의 ‘노래인생’ 시리즈 48점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예술 세계가 한 공간 안에서 펼쳐지는 의미 있는 자리다. 전통 부채에 담긴 어린이들의 순수한 시각과 함께, 현대작가의 감성과 정감 어린 노래 인생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 부채 동시 부문에서는 93점의 부채에 담긴 동시들이 전시되어 어린이들의 순수하고 창의적인 감성이 전통예술과 만나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나한동자를 주제로 한 53점의 작품도 함께 소개되며, 이번 전시가 단순한 미술품 전시에 그치지 않고 문화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공간임을 강조한다.
명인전 개막식에는 작가들을 비롯해 전통예술계 인사와 시민들이 참여해 명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의미 있는 예술 행사를 다짐했다.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예술로 전통을 잇고, 현대와 미래로 나아가는 대한민국 명인의 혼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서울 중심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명인들의 작품을 직접 보며 예술의 깊이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7일간 일정 동안 국내외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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