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5일 서울 예술의전당 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서거 25주기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이번 추모 음악회는 할아버님께서 남기신 깊은 '울림'을 기리기 위해 준비했다"며 "할아버님의 신념과 모든 도전은 사람에서 시작됐다. 사람의 가능성을 믿으셨고, 사람을 위한 혁신을 이루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회장은 "25년이 지났지만 안팎으로 많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 있는 지금 그 울림은 저와 우리 모두에게 더욱 크게 다가오며, 많은 지혜를 배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할아버님의 정신을 이어받아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며 '사람을 위한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등 재계 인사와 우원식 국회의장,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나경원 국회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배우 유해진 등 문화·연예계 인사들도 모습을 보였다.
정주영 창업회장은 대담한 비전과 불굴의 의지, 사람을 위한 혁신으로 대한민국 산업을 개척한 대표적인 경영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불가능해 보이던 영역에 과감히 도전해 새로운 길을 열었으며, 그 길의 끝에는 항상 '사람'과 '국가'가 있었다.
가난한 농사꾼의 첫째로 태어난 정주영 창업회장은 맨손으로 사업을 일궜다. 현대(現代)라는 사명은 1940년대 한국이 가난했던 시절, 현대화를 지향해 모든 사람들이 더 잘 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정주영 창업회장의 기업가 정신이 담겨 있다.
박민선(31, 경기도 안양시)씨는 "네 명의 피아니스트가 한 무대에 서는 흔치 않은 기회라 더욱 뜻깊었다"며 "레퍼토리도 의미 있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사람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앞서서 길을 개척한 정주영 창업회장의 삶과 철학이 공유될 수 있도록 음악회를 기획했다. 행사 본연의 취지를 살리고자 유료 판매 없이 공익 근무자, 미래 인재 및 사회 각 분야 주요 인사, 현대차 임직원 등 사전 초청된 인원에게만 입장권이 지급됐다. 음악회를 찾은 사람들에게는 정 명예회장의 자서전 '이 땅에 태어나서'와 행사 소개서가 담긴 답례품이 제공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비전인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는 정주영 창업회장의 사람 중심 경영 철학에 뿌리를 두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인류의 풍요로운 삶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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