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고봉밥'과 '호박' 연작을 통해 반복된 시간과 노동이 화면 위에 쌓이는 방식을 주제로 한다. 홍 작가는 물감을 겹겹이 쌓고 누르는 과정을 반복하며 캔버스에 특유의 질감과 무게감을 만들어낸다. 빠른 완성보다 시간의 흔적 자체를 드러내는 데 집중한 작업 방식이다.
두 시리즈는 소재는 다르지만 공통된 시선을 공유한다. 수북이 쌓인 고봉밥과 땅 위에서 자란 호박 모두 긴 시간이 만들어낸 결실이다. 작가는 '무엇을 그렸는가'보다 '어떤 시간 속에 놓여 있었는가'에 초점을 맞춘다.
전시는 무료 관람이며, 자세한 정보는 갤러리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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